석촌역 맛집 치맥하기 좋은 존슨켄터키
거~하게 1차에서 감자탕에 소주 마시고는 2차로 치맥하기 위해서
요즘 울집 근처에서 제일 핫한 존슨켄터키로 갔다.
평일, 주말할 것 없이 붐비는 곳.
평일에 가게 앞 인조잔디에 테이블이 꽉 찰 정도로 사람이 많은데
하필? 우리가 간 이 날 테이블도 안 펼쳐놨다 ... 테이블에 안고 싶었는데 ㅜ
사실 안에 테이블과 의자가 높아서 불편.
존슨켄터키의 메뉴판. 정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.
배는 부르고 비싼 안주 시키기 뭣할때 스몰 사이즈의 치킨에 맥주를 시키면
부담도 없고 입도 심심하지 않다.
이름이 왠지 처음에 좀 거시기 했지만 분위기가 좋아 한번 가보고 먹어보니
이름쯤이야 뭐 ㅋ 저번에 이물질 한 번 나온뒤로 안가겠다 했는데
맛있어서 또가고 있음. 쩝
존켄 내부. 이렇게 의자와 테이블이 상당히 높다;;;
술 취해서 떨어지면 골절상 입겠음.
우리가 들어오자 그나마 앉아있던 테이블의 손님들이 나가기 시작...
바붕... 우리 손님을 쫓아내는 능력이 있는걸까?;;
독특한 분위기의 존켄은 정말 이국적인 분위기와 더불어
맥주맛 좋은 인테리어를 하고 있다 ㅋ
구석에 찡박혀 있는 피클찡
딱 먹을만큼만 셀프로 가져갈 수 있어 눈치 안보고 양껏 먹을 수 있다.
여기 피클이 맛있어서 많이 퍼옴. 먹을만큼 퍼온게 많이 퍼옴.
한쪽 벽면엔 이렇게 바 형식으로 되어있다.
우리 서로 마주보고 안지 말자며 여기 앉아봤다 하하하 ㅋㅋ
역시 불편. 의자가 넘 높다 ㅠㅠ
존켄의 메뉴. 존슨켄터키에는 4가지 맛의 치킨이 있는데
스몰사이즈 3,900원을 시키면 1가지 맛을 고를 수 있고
미디움 9,900원부터는 두가지맛을 고를 수 있다.
쿄쿄쿄 그래서 우리는 미디움으로 두가지맛을 먹어보기로 함.
존슨 양념맛과 존슨 땡초치킨 ㅋ
그리고 빠질 수 없는 부드러운 크림 생맥주!
단돈 2,500원. 저렴저렴. 이렇게 고마울 수가
저렴하다고 그저 그럴 줄 알았는데
정말 제대로 된 크림 생맥. 너무 맛있어서 눈이 띠용~
귀찮아도 앞으로는 나와서 먹자며 홀짝홀짝 마셨다 ㅋ
하지만 그 이후로 귀찮아서 집에서 마시고 있지만... 하하하 ㅋㅋㅋ
치킨이 나오기 전 먼저 바붕이가 피클, 무를 가지고 왔다 ㅋ
너무 시지 않아 좋았다.
오우. 존슨, 피시앤칩스가 20% 할인! 근데 난 생선 안 좋아하니까 패스 ㅋ
왠지 피시앤칩스라고 하니 정말 이국적.
그리고 드디어 나온 존슨 치킨 미디움.
여기는 그릇이 없고 포크도 없다. 다 일회용 박스와 꼬치를 주기 때문에 이걸 청결하다고 해야할지
자원 낭비라 해야할지 ㅋ
아무튼 박스를 펼쳐 저렇게 양쪽에 맥주를 올려놓아 고정시켜놓고 먹으면 된다 ㅋ
왼쪽이 땡초치킨, 오른쪽이 양념치킨
땡초치킨은 앞에 케찹 짜놓은 거 같은 저 소스에 찍어먹는거다.
저 매운 소스에 완전 반해버렸다.
요고요고 정말 맛있다.
양념치킨도 맛있었지만 나는 본래 양념에 절여놓은 것보다 후라이드를 양념에 찍어먹는 것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
양념은 거의 바붕이가 다 먹었다.
존슨켄터키는 이렇게 감자튀김도 함께 줘서 참 좋다.
감자튀김도 참 맛있다.
알 수 없는 가루가 솔솔 뿌려져있는 이 땡초치킨을
소스에 찍어 먹으면 굉장히 핫하고 맛있다.
맥주가 먹고 싶다.
아 ; ㅜ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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